와이낫러의 일상

보건증 찾아오는 일상 (feat.연세국민건강내과소아청소년과의원)

와이낫러 2021. 1. 21. 13:51

벌써 보건증을 갱신할 때가 되었다..
작년 입사할 때만 해도 내가 이렇게까지 오래 일할 줄은 몰랐었지ㅎ

보건소에서 보건증 관련 업무는 모두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에 동네 병원 중에서 보건증 발급하는 곳들을 찾아봤다.

그리고 가격이 졸라사악했다...
기본이 만 원을 넘고 3만원까지 봤다. 개충격먹음
최저시급이 9천원이 안되는데... 보건증을 그 가격에?

옆동네에서 7200원에 발급 가능한 곳이 있길래 지난 주에 검사하러 다녀왔다. 위치는 가락시장역!


가락시장역 4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다가 보면 왼쪽에 올리브영이 있고, 2층 간판에 병원 이름이 적혀있다.

병원 이름은 연세국민건강내과소아청소년과!
이 근방 보건증 하려는 사람들은 거의 여기로 오는 듯.

전화로 문의했을 때는 5시 30분까지는 보건증 검사 접수를 해야한다고 했고,
그나마 사람 없는 시간대는 오후 2시~5시30분 즈음이라고 했다. 실제로 5시쯤 가서 검사받았는데 정말 한가했음.


병원 입구!
들어가서 접수처에서 접수하고,
탈의실 가서 옷 갈아입고 흉부 엑스레이 촬영한 후에 잠깐 대기했다가 의사선생님 잠깐 보고 면봉검사하면 끝!

처음에 진료봐야된다고 해서 당황했는데 그냥 의사선생님이 아무 문제 없으시네요^^* 하면서 엑스레이 사진 보여주는게 다였음.

그리고 면봉검사할때 당황했던거 : 면봉이 두 개!
여분으로 면봉이 하나 더 들어있었던 건데 두 번 찔러야하는 줄 알고 당황함...

아무튼 면봉제출했던 곳으로 바로 가서 보건증 받으러왔다고 하고 신분증 보여주면 출력해주심.

7200원+왕복교통비해서 만원 조금 안되는 값에 보건증 했다.
올해 안에 취뽀해서 더 이상의 보건증 갱신은 없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