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 채식일기] 구매한 과거의 나에게 분노한다...롯데 제로미트 베지너겟
주1회 채식을 실천하고 있다.
되도록이면 완전 비건식 지향하지만, 약속있거나 할 때는 페스코까지 실천하려고 노력하는중...
그래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대체육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내가 먹어봤던 몇 안되는 대체육 중 나를 당황하게 했던... 제로미트 베지너겟을 리뷰한다.

100g당 200칼로리+단백질 25g으로 영양성분은 괜찮은 편이다. 다이어터들한테도 부담 없을 듯 하다
나는 에어프라이기 사용해서 조리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15분 정도 돌림!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
뚜둔

너겟만 한 번 베어물었을 때 맛은 진짜....................
콩고기 그 특유의 냄새가 엄청 진하게 난다.
식감은 닭보다는 그냥 혼합육 완자? 너겟 느낌인데 향이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클 것 같다.
솔직히 진짜 처음에 먹었을땐 약간 역할 정도,,,,
케찹에 찍어도..... 소이마요네즈에 찍어도......
그치만 구성품 중에 어니언 머스타드 소스가 있다!!!
괜히 넣어주는게 아니다 넣어주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소스 30g이 들어있고,
베지미트의 구성품인만큼 쏘이네즈를 사용했다.
겨자+소이마요네즈+양파 소스!
두둔

솔직히 말하면 엄청 크리미 하다기보다는
생각보다 소스 텍스처는 좀 묽다.
진짜 크리미보다는 묽은 머스터드에 가까운 느낌.
양파+머스타드다 보니 상큼하면서도 쏘는 맛이 강함


베지너겟의 단면!
소스랑 먹는 게 그냥 먹는 것 보다 훠어얼씬 낫다.
아무래도 향이 강한 소스가 콩고기 냄새를 좀 가려주는 느낌이다....
용량 가격 다른 비건 제품들이랑 견주어봤을때 정말 괜찮은데(사실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비건 제품 선택지 자체가 적음)
그 특유의 향이 진짜 찐해서 놀랐다.
물론 식물성 재료를 썼으니까 그런 냄새가 나는거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채식하는 사람들도 기호가 있는데ㅜ 맛 부분만 조금 더 개선해주면 좋겠다.
비건 옵션이 더 많아지고 다양해지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며,,,𖤐